241117 뉴질랜드 남섬 여행 (3)
또 버벅거려, 어쩌다보니 3편이 된다 ㅎㅎㅎㅎ
밀포드 사운드는 갈만 했으나 세계 10대 여행지라기엔 조금 부족해보였다
역시 트레킹 투어로 갔어야 했나? 싶기도 했고, 다음에는 꼭 트레킹 투어로 가보고싶다
여행 일정에 껴도 평타는 치는 그런 그림이다
소올직히 말하면
거제도 해금강 + 외도 코스가 훨씬 나았다 ㅋㅋ
하지만 귀여운 펭귄들을 영상으로 담았으니 만족하고 간다
담날 온센 핫풀에서 몸좀 지지고 더니든으로 출발
일정중 운전 강도가 가장 높았던 날이었다
13만 도시의 더니든에서 처음으로 3차선 이상의 도로와 빌딩을 보았다
더니든의 풍경은 다른 뉴질랜드의 풍경과는 다르게 유럽풍이 물씬 들었다
치치고 그렇지만 더니든같은 도시에선 딱히 볼거리 할거리 없다는 조언을 듣고 바로 라나크 롯지로 갔다
뉴질랜드 유일하게 남은 유일한 성이라고 한다.
마구간을 롯지로 쓰고있고 성은 개방되어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다.
우린 롯지를 이용하기에 라나크 성은 공짜로 이용할 수 있었다.
롯지는 라나크성의 마구간을 개조해서 만든거라 약간 으스스 했고 흐린 날씨에 더 강조되었다
누가 한명 죽을것만 같은 호러적인 분위기다..
분위기가 이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두려워했다는 후기가 이해되었다.
그와 대조적으로 방안은 더욱 포근했다.
오히려 바깥 분위기와 내부 앤틱한 느낌이 오히려 색다른 경험이 되어
나는 너무나도 만족했다
이후 샌드플리 베이에서 바다사자를 보고
예상치 못한 알바트로스도 구경도하고
다시 4시간 운전해서 퀸즈타운에 왔다
불시 검문중인 음주검사
우리나란 후 불었다면
여기선 원투쓰리포파이브 말로했다
절대 음주는 노노